요단강 예수님세례터

 

 

세례터 물가에서....건너편이 요르단 쪽 베다니 세례터

양쪽에 총기를 휴대한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요단강 세례터 강물에 손을 넣어  본다. 

오권사 자매

뒤에 갈대...(성지동식물 18)

 

 

건너편 요르단 쪽 베다니 세례터 뒤쪽에 예수님세례기념성당이 보인다.

2011년 7월까지는 그쪽만 개방되었었다고 한다

 

줄을 서서 엄숙하게 세례예식을 시행하고 있다.

친절한 멋진 이스라엘 군인들과 한컷..

 

요단강 세례터

 

세례터는 사해 북단 바로 윗쪽의 요단강 동편 베다니(Bethany)라는 주장과

갈릴리호수 남쪽 야르테니트(Yardenit)라는 주장이 있다.

 

*요단강세례터 베다니

지금은 요르단강을 경계로 하여 동서로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두 나라로 갈라져 있는

요르단 강변은 국경선 군사 지역으로 들어갈 수 없다.

현재는 예리고에서 8km 떨어진 엘렌비 다리가 예루살렘과 암만(요르단의 수도)을 잇는 교통로이다.

지도상의 베다니는  요단강의 동쪽 요르단 쪽을 말한다.

  즉 우리가 찾은 베다니(요르단 베다니 건너편) 세례터19676일 전쟁때 이스라엘군들이 점령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도 양측이 실탄을 장전한 총기를 들고 경비하고 있었다.

요단강이 사해 북쪽으로 흘러 들어가기 전으로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국경 출입국 관리소

알렌비 다리(Allenby Bridge) 근처로 여리고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다.

그동안 요르단측 베다니만 개방하였었으나 2011712일부터 이스라엘 측도 개방하였고

안내판에는 Qaser El Yahud (Baptismal Site)카세르 엘 예후드라고 쓰여있다.

많은 연구 학자들은 예루살렘에서 박해를 받으시던 예수님께서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를 베풀던 베다니에 잠시 계셨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이 지역에 대한

 연구와 발굴 노력으로 교회, 수로및 세례터 등의 많은 유적을 발굴하여 여기를 세례터로 추정하고 있다.

요단은 '내려가다'란 뜻을 가진 어근 'Yrd' 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높은 유대산지 예루살렘에서 낮은 요단강으로 내려간다,

또한 요단이란 급한 여울이라는 뜻이라는데,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잔잔하고 석회 성분이 많아 약간 흐린 물빛이었고 냄새는 없었다.

 

신약성서에는 베다니라는 이름으로 두 개의 지명이 언급되고 있다.

하나는 감람산 기슭에 위치한 나사로를 살리신 마을 베다니(11)이고

다른 하나는 요단 동편지역에 위치한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셨던 베다니이다

   

*이스라엘 요단강 세례터 야르데니트 (Yardenit)*

일부 학자들은 나사렛에서 활동하시던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가서 세레를 받으셨다고 기록되었기 때문에

 갈릴리지방에서 가까운 호수 남쪽의 이 야르테니트를 세례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지역은 우리가 갔을 때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실탄을 장착한 군인들이 지키고 있을 정도로 위험한 요르단과의 국경지대이고,

여리고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예수님처럼 직접 요단강에 세례(침례)를 체험하고 싶어 하는 순례자들을 위해

 갈릴리호수 남쪽 요단강에 상설 세례터인 야르데니트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곳은 제일 오래된 키브츠 중 하나인 데가니야 키브츠가 1925년에 설립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갈릴리 호수에서 요단강이 시작하는 약 100m쯤 되는 지점에 수문을 만들고 수문 아래

50m쯤 떨어진 곳에 순례자들을 위하여 세례(침례)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야르데니트라 부르는 요단강 세례터로 매년 50만 명 정도의 방문자가 이곳을 찾는다고 하며

물이 맑아 많은 침례자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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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ny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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