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고지교회및 성요셉교회

 

 

나사렛의 예수님 수태고지 기념교회와 바로 옆에 있는 성요셉기념교회입니다.

 

 ☆ 나사렛 ☆

 

나사렛 시가 모습

 

 

☆ 수태고지기념교회 ☆

입구에서 본 수태고지교회

 

회백색의 깨끗한 느낌의 교회 정면에는  여러가지 부조가 보인다

윗부분에는 마리아와 가브리엘천사의 모습,

중간 부분에는 4 복음서의 상징 부조가 보이고 

아래 정문에는 예수님 일생의 부조가 보인다.

 

성요셉교회쪽에서 본 수태고지교회의 모습

 

 

출입문에는 예수님의 일생이 새겨진  부조가 보인다.

지하 집터 동굴

보존을 위하여 보호막이 처저있다.

 

보호막 사이로 보니 글이 새겨저 있는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한복음 1:14) 라고 써 있답니다.

 

2층 예배당의 찬란함

 

 

 

 

성 요셉기념교회

마 2: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예배당

지하에서

 

 

 

☆ 예수님 수태고지 교회 (Church of the Annunciation) ☆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수태 사실을 전해 주었다는 장소인 마리아의 집터에 세워진 교회로

중근동에서 가장 큰 삼각지붕의 대성당으로 지하에는 수태고지를 받았던

동굴(Grotto of the Annunciation)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처음 교회가 세워진 것은

기독교가 로마 제국에서 공인된 후 326년경에 당시

콘스탄틴 대제의 어머니 헬레나 여사의 주선에 의해서입니다.

그 후에 파괴되고 재건되는 역사적인 과정을 반복하면서

지금의 건물은 5번째 세워진 교회로 이탈리아 건축가

조반니 무치오(Giovanni Muzio)가 설계하여 1969년 완공하였는데

고대 교회의 유적을 보존하면서 교회 위에 교회를 연결하여 설계하였으며

지하층에는 십자군과 비잔틴 시대에 지어진 교회의 잔해와

마리아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수태고지를 받았던

동굴(Grotto of the Annunciation)이 위치하고 있고

여기에는 작은 제단이 있는데 라틴어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 1:14) 라고 적혀 있답니다.

이 교회의 디자인은 A와 M 두 가지를 표현했다는데,

이는 “아베 마리아”의 첫 글자 들이라고 한다.

교회의 전통에 의하면 성모 마리아의 상징이 백합이었다고 하며

교회 지붕은 백합꽃을 거꾸로 매단 느낌을 주는 모양으로 설계하였다는데

안에서 천정을 보면 하얀 백합처럼 보이기도 한다.

교회 정면에는 여러 가지 부조가 보이는데

윗부분에는 마리아와 가브리엘천사의 모습,

중간 부분에는 4복음서의 상징,

출입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부조로 묘사해 놓았습니다

교회 2층에는 여러 나라에서 기증한 예술품들이 가득한데

각기 자기 나라의 풍속 배경을 넣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내온 성화가 전시되어 있다.

한국에서 간 성화는 한복을 입은 마리아님과

색동저고리를 입은 예수님모습인데 좀 낫설다.

2층에서 1층 예배실 앞의 마리아가 살던 집터를 내려다 볼 수 있다.

 

☆ 성요셉교회 ☆

 

마리아 수태고지교회와 성가족 교회는 바로 옆에 있는데

수태교회의 2층 북문으로 나가서 약 150m 북쪽에 있으며,

예수님의 아버지인 요셉의 집터 위에,

1914년에 세워진 요셉교회(St Joseph`s Church)는 십자군 시대의 교회 터 위에

벤델린 힌터쿠서 신부에 의해서 재건되었는데,

벤델린 신부는 새로운 교회가 옛날의 교회와 동일 한 형태로 지어지기를 원하여 그대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발견된 세 개의 반원형 제단을 그대로 활용하여 그 곳을 기초석으로 이용하였다하며,

 그 위에다 옛 모습을 따라 현재의 교회를 세웠다고 합니다.

중앙 제단의 벽화는 중앙에 성가정의 모습,

오른쪽에는 요셉의 현몽, 그리고 왼쪽에는 요셉의 임종 장면이다.

또한 중앙 제단 쪽에 한 쌍의 돌기둥이 있는데 이것은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교회의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이 현란하다.

이곳에서는 세례를 베풀던 제단과 바위 동굴도 발견 되었다.

요셉의 집터는 보존을 위해 볼 수만 있게 해놓았으며

이스라엘은 석회암 지역으로 자연적으로 동굴이 잘 형성되어

흔히 그 동굴에서 사람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서로 이웃에 사는 사이였으며 동굴로 된 집에서 살았는데

이스라엘에서는 예전에 여자가 결혼할 남자의 집 옆으로 미리 와서 살았다고 하며

마리아도 요셉과 약혼한 후에

미리 요셉의 집 옆의 동굴에 와서 살았기 때문에

요셉의 집 바로 옆에 마리아의 집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나사렛 ☆

나사렛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91km가 떨어진 곳으로

티베리아스에서 31Km떨어진 갈릴리호수 남서쪽에 위치하여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 해당하고,

해발 375m 고지대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갈릴리 언덕에 있는 고대 도시이다

베들레헴의 말 구유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께서

헤롯의 박해를 피하여 애굽으로 피난을 가셨다가,

주님의 사자가 이르는 대로

이스라엘 땅에 돌아와서 탄생지로 가지 않고,

부모 마리아와 요셉의 고향인 나사렛에서 성년이 되기까지 일생을 보낸 고향이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하실 때는 나사렛을 떠나지만

예수님의 이름 앞에는 항상 나사렛이라는 말이 붙어 다닌다.

사람들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겠느냐"(요 1:46)고

비웃으면서 예수님을 무시했지만, 그러나 이 작은 곳이 메시야의 고향이 되었다.

예수님은 긍휼한 마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작은 자들. 작은 마을, 작은 사람들,

작은 자라고 느끼는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한없이 낮아진 작은 자들의 나라가 천국이다.

오늘날도 이 세상 땅의 수많은 작은 나사렛에 주님께서 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