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나무 ☆☆
Christ thorn
예수님 가시관을 만든 나무 종류에 대해서는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으며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하는데
이스라엘 부근에는 십여 종의 가시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성지 부근에서 우리나라 대추나무를 닮은 가시가 있는 대추나무의 일종인 가시나무를 볼 수 있는데
그리스도교 전통은 이 대추나무로 예수님 가시면류관을 만들었다고 믿어왔다고 하며
이 나무를 "그리스도의 가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나무는 현재도 지중해 연안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예루살렘 골고다 계곡 등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고 한다.
예루살렘의 가시나무
Christ thorn이라는 명패가 있다.
열매가 보인다
눈물교회 앞의 가시나무로 가시가 유난히 길어 손가락보다 더 길어 보인다.
☆ 가시나무, 가시대추나무 Christ thorn ☆ 가시가있는 대추나무의 일종 영명 : Christ thorn's jujube 학명 : Ziziphus spina-christi L. (갈매나무과) 히브리명 : Atad (아타드), Naatsuts (나아쭈쯔), 헬라명 : ακανθα (아칸다) 원산지 : 지중해 연안
갈매나뭇과의 상록관목으로서 키는 1~3m이며, 우리나라의 묏대추나와 닮아 보이는 가시가 있는 대추나무의 일종이다. 영명은 Christ thorn, 즉 '그리스도 가시'라는 뜻으로 식물학자인 린네가 예수의 가시 면류관을 만든 식물이라고 믿고 이름붙인 것이라고 하며, 히브리명은 Atad 또는 Naatsuts라고 한다고 한다. 이 가시나무는 지중해 연안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예루살렘 모리아산, 골고다 요단계곡 등에서 볼 수 있다. 잎은 대추나무 잎과 흡사하며, 가지에서 나는 길이 1~2cm 정도로 짧은 편이나 바늘처럼 날카롭고 예리하고 단단하고, 가시의 끝은 약간 구부러져 있으며 이 가시에 찔리면 깊은 상처를 낸다.
잎은 난형(卵形)으로 대추나무 잎과 흡사하며, 꽃은 노란 작은 꽃들을 피우며, 꽃 하나하나가 별처럼 생겼다. 열매는 새끼 손가락만한 작은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맺히는데 나중에는 검게 익는다. 맛이 새콤달콤하여 사막지역에서는 간식으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나, 요즈음 이것을 먹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이 나무는 가시가 있어도 둥글게 만드는데 크게 힘들이지 않고 칼로 잘라서 쉽게 가시관을 틀어 엮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마태복음 27장 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요한복음 19장 1.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원어(헬라어)로 가시는 아칸다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 가시면류관을 만들었다고 추정되는 이곳의 대표적인 가시나무는 다음과 같다. *
① 위에 설명한 갈매나무과 나무로, 가시가 있는 대추나무의 일종을 말한다. 이 나무는 약 3M까지 자라는 우리나라의 묏대추나무와 닮았다. 히브리명은 Atad 또는 Naatsuts라 하며, 영명은 Christ thorn, 즉 '그리스도 가시'라는 뜻이다. ② 가시 면류관을 만들었던 가시나무라고 여기는 Atad와 다른 대추나무의 일종으로 역시 영명은 Christ thorn으로 그리스도의 가시이나, 히브리명은 Atad가 아니고 Shamir라 하는데. 이 식물도 대추나무의 일종으로 키가 1.5m 정도로 자라는 낙엽 관목으로서 가시가 지그재그로 난다.
꽃과 잎은 대추나무와 비슷하다. 탁엽이 변하여된 가시는 두 개 씩인데, 한 개는 길고 곧게 서며, 또 한 개는 짧고 밑으로 향하여 구부러져 있어서 매우 사납고 험상궂다. 열매는 붉게 익는다.
③ 가시오이풀이라고 번역되는 장미과의 관목으로 영명은 thorny burnet이라 하며, 히브리명은 sir(sirim), 키는 50cm~1m로, 지면에 넓게 군락을 이루며 지면을 덮는다. 가지가 많아 넓게 퍼지고, 잎은 톱니가 많으며, 빨간색의 작은 꽃이 핀다.
이 풀은 팔레스틴에서 빵을 굽는 연료로 쓰이고, 소리를 내면서 잘 탄다. 기타 가시나무는 더 많은 종류가 있다
(정정숙전도사님의 성서식물을 주로 참고 하였다, www.segibak.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