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타 못

성지순례 2014. 4. 30. 23:06

 

아쉬운 짧은 일정이었지만 성지 순례 중에 담은 사진으로  예수님을 따라가 따라가 본다..

갈릴리 사역중 유대인의 명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시고, 베데스타 못에서 38년 된 환자를 고치신다.

이일로 안식일에 치료하였다 하여 예수님을 박해 하게 된다.

 

 

베데스타 못 ( Bethesda Pool )

 

베데스타 못의 비잔틴교회 방벽, 밑에 물이 조금 고여있다

현재의 지면보다 많이 깊은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여러개의 행각들이 보인다.

연못자리와 물이 보인다.

중풍치료 욕조들과 동굴들

비잔틴교회의 흔적들

가운데 기둥은 비잔틴시대 교회 5개의 기둥 중에서 남아있는 하나라고 하며 그 앞 노란 안내판 부근이 치료하셨던 자리라고 한다

 

기둥 앞에 노란 안내판 부근 5번 표시 자리가 예수님이 치료했던 자리라고 한다.

 

 

십자군의 기념경당 유적

 

 

 

십자군의 기념경당 안에서

안나교회로 가는 계단

 

 

☆ 베데스타 못 ☆

Bethesda pool,

현판에는 Bassins de Bethesda라 쓰여 있다.

 

사자문(일명 스데반문)에서 약 80m 안쪽에 들어와 안나(Anne)교회의 마당에 있다.

베데스타는 은혜의 집, 자비의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베데스타 연못은 키드온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을 모아 성전에 물을 공급하고,

종교적이나 의학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특별히 연못의 동쪽은 주전 150년에서 주후 70년 사이에 종교적 또는

치료 목적으로 욕실과 동굴들이 만들어져 대중적인 치료센터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연못은 직사각형의 형태로 깊이가 20m 정도 되었고, 120x60m의 크기였으며,

다섯개의 회랑이 있었다고 하며,

연못은 길이가 100~110m, 넓이가 60~80m 정도 되는 2개의 쌍둥이 연못이었고,

가장자리에 4개, 중앙에 한 개의 기둥이 있었다고 하며,

지금도 연못가운데 부러진 한 개의 기둥이 있다.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하여 수많은 병자들이 모여든 장소이었다고 하며,

 예수님께서는 38년 된 중풍병자를 안식일에 치유하셨다는 장소가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여러가지 모습은 당시 로마군도 이곳에 휴양시설을 건축 한 것으로 보여

 뜨거운 온천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주후 134년경에 유대의 2차 항쟁을 진압한 로마 아드리아누스 황제는

예루살렘을 “엘리아 키피톨리나”로 이름을 바꾸고, 치료소로 쓰던 베데스타 연못 위에는

 ‘치료의 신’인 에스쿨라피오(Esculapio)신전을 건설한 것으로 고고학 발굴결과 밝혀졌다.

5세기에는 로마 이교도신전 자리에 비잔틴 대성당이 지어졌다.

 성전은 연못의 중앙 회랑 위에 건설했다고 한다.

북쪽의 넓게 자리한 곳에 위치했던 경당의 발굴 작업에서

 바닥에 화려하게 장식한 십자가 모자이크가 발견 되었고

 이는 비잔틴 대성전이 427년 이전에 지어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다시 이 성전은 614년 페르시아군에 의해 파괴 되었다.

십자군이 회복한 후에 요한복음의 치유의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

비잔틴 성전의 폐허 위에 작은 기념 성전을 지었다.

 이 십자군 기념 성전은 비잔틴 성전의 유적들 위에 그 골격이 지금도 남아 있어

그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베데스타 유적은 오랫동안 흙속에 묻혀있었는데 지진으로 발견되었다 하며,

고고학 발굴 작업은 1871년부터 시작되었고,

대대적 발굴 작업은 1954년과 1957년에 이루어졌다.

 1888년에 13.5m 깊이에 있는 기둥이 5개가 있는 이 연못이 유적 발굴단에 의하여 발견되었는데,

 발굴 작업을 통해서 비잔틴 시대와 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성전의 골격을 볼 수 있으며,

깊은 연못 위에 건물을 지탱하기 위한 웅장한 버팀목 돌기둥들을 볼 수 있다.

 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기념성전 끝에는 베데스타 연못의 바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며

계단을 내려가면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물 저장소가 나온다.

벽에 회칠을 하여 물이 세어나가지 않게 한 후 물을 저장했던 곳이다.

지금도 건축물 아래에 물이 고여있는데,

이 물로 하나님께 드릴 제사 제물인 양이 양문인 사자문으로 들어와

여기의 물로 양의 몸을 깨끗이 씻어 제사의 제물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 양문은 제물로 바칠 양들을 사고팔던 곳이라고 한다.

 

요한복음 5장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 5 개의 기둥

성경에서 5라는 숫자는 고통과 관련이 있어 보인단다.

이스라엘이 고통을 당할 때 다윗은 5개의 물맷돌을 주워들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는 데는 한 개만 사용했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을 때에 야곱은

 "아직도 흉년이 5년이나 남았으니..." 하고 말했습니다.

수가의 여인은 남편이 5명이나 되었습니다

번제단은 가로 세로 5큐빗 크기의 제단위에 재물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갑니다.

5개의 기둥 중에 부러지고 조금 남은 한개만 보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치료하셨다고 안내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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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ny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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