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리고 (Jericho) ☆
닫혀있는 여리고성 앞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뵙자
여호수아는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하였고, 신을 벋었다.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
여호수아는 자기 생각이나 계획은 덮어 버리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오직 주님의 명령을 기다렸다
높고 튼튼한 여리고성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도 불평을 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법궤를 앞세우고 일곱 제사장이 나팔을 불며 나가고
이스라엘 민족 전 백성들은 침묵하며 성 주위을 돌며 6일 동안 행진하였다.
철저하게 침묵을 지키며 믿음으로 주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인내하였고 순종하였다.
일곱 번째날 일곱 번째 돌 때 명령에 따라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함성을 질렀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승리를 주셨다.
하나님 자신이 직접 행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순종을 통해 이루셨다.
성지동식물 7
종려나무(대추야자나무)
엘리사의 샘
☆ 여리고 여리고(Jericho) ☆
여리고는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40km, 사해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저 위치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도시로 해저 250m 지점의 요르단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예루살렘과 약 40Km정도 떨어져 있는데도 예루살렘은 해발 760m나 되는 고지대인데 비하여
여리고는 해저 250m로 약 1000M이상의 높이 차이가 있어 여리고는
일 년 내내 기온이 높으며 강수량은 매우 적지만 다른 이스라엘 내륙 지역과는 달리 후덥지근하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 가는 길은 내리막길로 내려 갈수록 날씨가 덥고 후덥지근하다.
여리고는 주전 8,000년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이곳에 옛날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이유는 가나안 지역의 최대 오아시스가 이곳에 있기 때문이며
이 오아시스의 풍부한 물로 인하여 황량한 요르단 계곡의 사막 한 가운데 많은 종려나무가 자라고 대추야자열매를 생산하여
구약시대에는 여리고를 '종려의 성읍' 이라고도 불렸다.
여름에는 무덥고 메마르나, 봄과 겨울에는 꽃이 피는 아름다운 녹색의 도시로 오렌지, 바나나, 대추야자가 유명했다.
또한 이곳은 바닷길과 왕의 대로를 동과 서로 이어주는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성의 망루가 아직도 보존되고 있다. 현재도 7000명의 아랍인이 모여산다.
☆ 여리고 신약시대 ☆
여리고는 하나님께서는 기생 라합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을 예비하신 곳이며
여리고에서 예수님은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었고,
예수님은 뽕나무에 오른 세리장 삭개오를 만나 그에게 새 삶을 주었으며 삭개오의 집에 친히 들어가 그의 친구가 되셨다,
소경 바디메오의 눈을 뜨게 고치심으로 영광을 받으셨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도 예루살렘과 여리고를 잇는 길에서의 일이다.
☆ 구약시대의 텔 여리고 ☆
여리고는 현재의 여리고에서 1.5Km내에 구약시대의 텔 여리고도 같이 있다.
구약시대의 여리고는 텔 아스술탄(Tel as-Sultan)으로 지금의 여리고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언덕 위에 있는 성곽도시로 길이 350m, 폭 150m의 여호수아 시대의 성터가 있던 자리로 성은 보통 고지대에 쌓게 되는데
여리고성은 오아시스 때문에 요단평원의 평지에 24M정도 솟아 있는 평지에 쌓은 성으로
평지이어서 외벽과 내벽을 더 높이 쌓았기 때문에 매우 견고한 성이며
여리고성은 그동안 외적의 침입을 받았을 때는 성문만 닫아도 방비에 어려움이 없어서 외적을 침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내벽과 외벽의 이중 성벽으로 견고하게 길이는 600M이며, 내벽과 외벽 사이는 5M이고
내벽은 지상으로부터 14M 되는 둑위에 폭 4M, 높이 10~14M 되는 성벽을 쌓았다
외벽은 5M높이의 기초 성벽이 돌로 쌓고 그 위에에 폭 2M, 높이 6~8M 의 진흙벽돌 성벽유적이 있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은 자연석을 쌓아 올린 둥근 탑의 망루로
이는 약 주전 7000년경의 것이다. 주거지와 무덤, 성벽 등이 아직 남아 있고
훨씬 이후의 유물로는 그릇, 항아리, 도자기 등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이곳에서 나와 도로 맞은편에 엘리사가 물을 맑게 한 엘리사의 샘이 있다.
☆ 여리고 여호수아 ☆
여호수아 5장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여호수아 6장
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23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24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 엘리사의 샘(Elisha’s Spring, Elissa Spring Fountain) ☆
엘리사 시대에 엘리야가 여리고에 선지자 학교가 있어서 이들이 방문한 적이 있다고 성경에 기록하고 있다.(왕하 2:15-18)
그런데 여리고는 성읍의 자연은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해서 토산물이 잘 익지 못하고 떨어졌다고 하며
이 이야기를 들은 엘리사가 샘에 소금을 넣어 물을 고쳤으며 이 샘을 '엘리사의 샘'이라고 부른다고 전해지고 있다. (왕하 2:19-22)
지금도 이 샘은 옛 여리고의 길 건너편에 있고, 당시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많은 사람들이 마셨을 뿐만 아니라, 여리고를 지나시며 전도사역을 행하셨던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도 마셨을 것이라고 한다.
술탄샘이라고도 하는 엘리사의 샘은 지금도 일분당 약 20톤의 물이 솟아나와 여리고에 공급되어 유다사막에 푸른 초원이 생겼으며 사람이 살고 있다.
열왕기하 2장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16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 무리가 그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그들이 오십 명을 보냈더니 사흘 동안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그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19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