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의 다락방 ☆
( Cenaculum, Cenacle )
(the Upper Room coenaculum, Last Supper Room or Cenacle)
예수님께서 체포되시기 전날 열두제자와 함께 유월절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고
이것이 오늘날 성만찬식의 기원이라고 하며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장소로 전해지고 있으며
오순절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처음으로 성령강림을 체험한 장소이기도 하다.
오 영은 전도사님의 열정어린 안내와 설명에 다시금 감사드린다.
순례자들이 교회에 가득하다
목사님 인도로 기도...
이스람사원으로 사용 되었을 때 메카를 가르키는 방향을 안내하는 미랍(Mihrab)의 흔적이 목사님 뒤에 보인다.
기념사진 한장 : 공장노님 사진
뒤에 보이는 올리브나무 조각상 : 십자가 장식을 하지 못한 교황께서 청동으로 올리브 나무, 포도가지, 밀 이삭 조각을 만들어 장식하였는데
떡과 포도주를 의미하는 이 조각은 메시아 되신 예수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시온문을 나와서
골목길을 따라서 가며
마리아 영면교회 앞에서 좌측 골목으로 걸어가면
다윗왕의 동상이 서있고, 앞에서
☆ 마가의 다락방 ☆
( Cenaculum, Cenacle )
마가의 다락방은 예루살렘 성의 시온문에서 바깥 쪽으로 약 100m 거리에 있는 2층 석조건물로,
유대교인들이 관리하는 1층은 다윗왕의 가묘가 있고. 기독교인들이 관리하는 2층은마가의 다락방이 있다.
마가의 다락방은 시나클룸(Cenaculum,식당)으로 또는 헬라어로 '휘페리온'(응접실?)이라 불린다하며 흔히 응접실용으로 사용했다 하는데,
우리 한옥에서 볼 수 있는 다락방 즉 지붕 아래 작은 공간의 골방이 아니라, 지붕 아래의 큰 방으로 열두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유월절 만찬을 나눈 2층의 큰 방이다.(막14:15, 행12:12)
한국의 한옥의 작은 다락방을 상상하면 120명이 어떻게 올라갔을까 생각하겠지만 200명도 앉을 만한 공간으로 약 80평쯤 되어 보였다.
십자군 시대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곡선으로 아취를 이루며 천정을 바치고 있는 석조건물로 중수하였으나 훼손되고
그 기초위에 1333년경 고딕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며 내부는 3개의 중심 기둥과 주위 벽을 따라 세워진 8개의 기둥들이
곡선으로 아취를 이루며 연결되어 천정을 바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로마네스크양식 이라고 하며,
돔 형식으로 찬양을 하면 울림이 매우 곱게 퍼진다.
예수님께서 12 제자와 유월절 최후의 만찬을 나눈 마가의 다락방은 AD 70년 로마 황제 티투스에 의해 예루살렘이 점령당했을 때에도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나,
그 후 페허가 되었고, 비잔틴 시대인 AD 320년경에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기 위해 ‘사도들의 교회’가 지어졌고,
AD 386년에 증축하여 ‘거룩한 시온교회’로 크게 지어졌다. AD 614년 페르시아의 침입으로 이 교회는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뒤 1176년에 석조건물로 중수하여 1층에는 다윗 왕의 무덤이 모셔지고, 2층은 현재 모습의 큰 교회로 재건되었으나
AD 13세기에 회교도들에 의해서 다시 파괴되었다.
지금의 교회 건물은 1330년경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지은 것으로 “최후의 만찬 기념성전” (Coenaculum)으로 명명되어 관리되어왔으며
십자군 시대의 건물 일부도 남아있다. 1517년 터어키가 통치하게 되며 건물 윗부분이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어 400년 동안 회교사원으로 사용되었다고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다시 로마 가톨릭의 소유로 되면서 일부 장소는 폐쇄시키고
2층 일부만 최후의 만찬 기념 성전으로 개방했으며, 1 층은 다윗의 가묘이다
마가의 다락방(the Upper Room coenaculum) (Last Supper Room or Cenacle)
*최후의 만찬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과 떡과 포도주로 유월절의 최후의 만찬을 나누셨던 곳으로, 이는 오늘 날 기독교 복음이 전해지는
모든 곳에서 행해지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성찬식이 시작된 곳이며(마가 14:12~25, 누가 22:7~13),
예수님은 저녁을 드시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고, 직접 제자의 발을 씻기시고 그 발을 닥아 주시었다.
내가 주가 되어 너희의 발을 씻긴 것처럼, 너희 역시 본을 받아 그렇게 행하라(요 13:4~15)고 말하시며
몸소 지극한 겸손과 사랑을 보여주시었던 곳이다.(마26:17~25,막14:12~31,요13:4~15,누22:7~23,행12:12)
*성령강림
또한 예수님 승천하신 후 제자들을 포함한 120명의 성도들이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을 따라서 방언이 시작된 장소로,
하나님의 영이 인간의 육체에 임하게 되는 이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재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전역에 복음운동이 시작 되었는데
이것이 교회의 시작이 되어 예루살렘 교회를 탄생시켰고 성령 충만한 베드로의 설교에 많은 청중들이 회개하고
세례받는 사람들이 하루에도 3000명이 넘는 기적이 일어났다(행2:41,행 4 :4). 최초의 교회가 시작되는 역사적 장소이다.
따라서 이 다락방은 또 모든 교회의 어머니 교회로도 불린다.
*사도회의
주후 48년에는 예루살렘의 사도회의가 이곳에서 열렸으며, 할례에 대한 문제가 논의되면서 기독교가 전 세계로 전파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행 15:1~29).
초기 기독교에서 마가의 다락방이 있는 시온은 신앙적 중심이었다,
*그리고
예수님 승천 후에 가롯 유다 대신 맛디아(Matthias)를 제자로 선출한 장소(행1:12~26,요20:19)이고,
제자들에게 부활한 자신의 모습을 보이신 곳(요 20:19-29)이며,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를 만나고 이곳으로 오신 예수님은
열한사도와 같이 있던 여자들에게 손발을 보이시고 구운 생선 반토막을 드셨지요.(누가복음 24:36~43)
*한국순례자
다락방 관리자는 한국순례자들에게 조용한 기도를 당부하는데
특히 한국 모교회 순례자들이 오기만 하면 성령을 내려달라고 큰소리로 외쳐대는 통성기도 때문에
한국순례자들이 외국인 순례자들의 눈총을 받고 불쾌감을 호소한다고 한다. 한국인의 유별난 신앙심!!!!!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에서 보면 예수가 긴 식탁에 제자들과 함께 앉아 마지막으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 역사적인 최후의 만찬의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