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교회

성지순례 2014. 7. 25. 14:22

통곡교회

베드로 통곡교회(The Church of St. Peter in Gallicantu)

배와 그물등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베드로는 주님의 기사와 이적의 현장에 늘 함께 있었으며,

어부로 아는 것이 없이 조금은 무식하고 성질도 급하긴 했지만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따른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예언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함께 죽겠다고 호언장담 했던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 한다.

그래도 가야바의 공관 까지 따라가서 예수님을 걱정하며 지켜보다가 그곳에서 예수님을 3번 부인하게 되고

닭의 울음소리를 듣자 그때서야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대성통곡을 한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자 베드로는 갈릴리로 돌아가서 다시 고기를 잡는 어부가 된다.

이런 제자 베드로를 예수님께서는 다시 부르시고 하늘문의 열쇠를 주신다. 그리고 다락방에서 성령을 체험하고 베드로는 위대한 설교자로 변신하게 된다.

 어수룩하고 실수투성이 제자이지만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면서 변화 되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주님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나도 쓰임 받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길 소원 한다고 순례자들은 기도하고 있다.

 

 

 

닭이 보여 버스 속에서 촬영하였다

십자가 위에 베드로를 통곡케 했던 금빛 수을 올려 놓았다.

유럽에서는 십자가대신 닭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닭은 베드로의 회개를 상징한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시는 모습의 측면 벽화

 

이상하게도 예루살렘에서는 종일 비가 내렸다

아름다운 내부 모습

 

가야뱌에게 심문 받는 예수님의 모자이크

큰 십자가 모양의 창문이 다양한 색깔로 디자인 되어있는 천장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무척 아름다운데 표현을 사진이 못했다.

 

 

베드로 통곡교회(The Church of St. Peter in Gallicantu)

 

베드로 통곡 교회는 시온 산 남동쪽 키드론 계곡(Kidron Valley)과 게헨나(Gehenna Valley)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있다.

이곳의 지명 갈리칸투(Gallicantu)’는 라틴어로 닭 울음소리를 표현하는 말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최후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하여 가야바의 집 뜰까지 따라 갔으며.

예수님의 예언대로 뜰에서 한 여자종이 베드로도 예수님과 같이 있었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고,

두 번째는 맹세하고 부인하였으며, 세 번째는 저주까지 하면서 맹세하며 부인하였다.

이때 닭이 울었으며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는 문득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였다.

(26:69~75, 14:66~72, 22:54~62, 18:15~27).

베드로가 통곡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린 이 장소에 교회를 세웠다.

기드론 계곡을 바라보는 이 교회는 1931년에 프랑스의 성모승천 수도회(Augustinians of the Assumption)에서

 이 지역을 발굴하고, 1934년 지금의 교회를 세웠다. 교회가 세워진 장소는 대제사장 가야바(the High Priest Caiaphas)의 집터로 추정되며,

예수께서 겟세마네에서 배반당하고 체포된 후에 이 집으로 끌려와 심문을 받으셨으며, 교회 지하의 동굴은 예수님께서 갇히셨던 감옥으로 추정되고,

 첫 재판이 열렸던 곳이라고 한다(26:57~63, 14:53~65, 22:63~71, 18:12~14).

발굴 결과 이 교회 터에서는 예수님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지하실, 물 저장소, 마구간 등이 발견되었으며

또한 거의 완전한 히브리어 측정자, 연자 맷돌, 지하 감옥, 안뜰, 하인들의 기숙사와 비잔틴 시대 교회의 유적이 발견되어

 Assumptionist 신부들은 이 가야바의 집터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믿는다.

교회의 왼쪽 부근에는 교회 북쪽에 키드론 계곡(Kidron Valley)쪽으로 BC 1세기경의 고대 돌계단이 발견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이 계단은 예수님 당시의 것으로 믿어지며 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 후에 이 길을 따라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셨다가

기도후에 잡히셔서 겟세마네에서 이곳까지 끌려가셨던 돌계단이라 추정된다하여, 순례자들은 맨발로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며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곤 한다.

이곳은 예수님 당시에는 예루살렘 성 안에 위치했다고 하며, 현재까지도 고고학적 고증은 얻지 못한 채 다만 상징적인 장소로서 정해져 기념되고 있는 곳이다

 

 베드로통곡교회

 베드로 통곡교회는 프랑스의 아숨쉬옹(Assumptionist) 수도회가 주장하는 곳으로 교회가 가야바 제사장의 집터 위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비잔틴 시대인 A.D.457년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배반하고 회개의 눈물을 흘림을 기념하는 베드로 회개 기념교회를 이 장소에 처음으로 세웠으나,

1010년에 이슬람의 하킴왕에 의해 파괴되었다. 1102년에 십자군에 의해서 교회가 다시 건립되었고,

그 당시부터 닭 울음 교회”(St. Peter in Gallicantu)로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1320년에 무슬림들이 예루살렘을 재정복 했을 때 교회는 다시 파괴되었으며, 1931년까지 방치 되었다.

AD 1888년에 아숨쉬옹 수도회에서 발굴을 시작하여 1931년에 현재의 교회를 건축하였다.

이 교회의 지하에는 예수님께서 하루 밤을 갇히어 계셨다는 지하 감옥이 있다.

이 지하 감옥은 바위를 파내서 만든 것이며 이곳의 바위벽에는 7개의 붉은 십자가와 4개의 검은색 십자가 표시가 있으며

남쪽 벽면에는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형상이 새겨져 있다.

천정에는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 이곳으로 예수님께서 밧줄에 묶이셔서 지하 감옥으로 내려 지셨다는 곳이며,

이 구멍 옆 벽면에는 비잔틴 시대에 속하는 세 개의 십자가가 새겨져 있다.

지하 감옥 바닥에서 3m 위에 원래의 출입구 두 개가 있고 돌계단이 위치한다.

돌계단 바로 밑에 있는 뱀 형상의 두 전등의 위치가 예수님의 두 손이 묶이시고 고문을 당하신 곳이라고 한다.

현재 베드로 통곡 교회의 지붕에 있는 십자가 위에는 금색의 닭 형상이 있으며, 아취형 외벽, 중앙 제대 위 벽화및 각종 모자이크 그림등도 아름다우며,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천장의 큰 십자가 모양의 창문이 다양한 색깔로 디자인 되어있는 천장의 스테인드글라스와 내부 벽 색깔이 무척 아름답다.

 이 교회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들 중에서 교회 내부가 가장 아름다운 교회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성지 순례자들은 이 교회를 방문한다고 한다.

 

**현재 가야바의 집터는 두 장소로 나누어져서 주장되어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위의 통곡교회 터를 말하고

두 번째는 시온 문 바깥쪽에 위치한 아르메니안 소속의 땅이 가야바 집터라고 주장되어지고 있는데, 이곳에는 비잔틴과 십자군 시대의 교회 유적이 있으며,

현재의 교회는 15세기경에 세워진 것이라고 하며, 이 교회 안에는 예수님의 감옥이라는 곳도 있어서

일부의 고고학자들은 이곳이 가야바의 집터라고 주장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은 순례자들의 출입이 통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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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ny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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