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돌로사

성지순례 2014. 8. 9. 18:48

 

 

십자가의 길

비아돌로사(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고난의 길 비아돌로사는 그리스도께서 빌라도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언덕까지 걸어가셨다고 전해지는 약 800M 거리이며 넓이는 2M정도의 좁은 예루살렘 골목길로

비아돌로사는 라틴어로 슬픔의 길 또는 고난의 길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현재는 아랍상인들의 거리이다.

이 길은 복음서에 근거한 역사적인 길이라기보다는

예루살렘을 순례하던 초대교회 교인들이 이곳을 걸으면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기도한데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예수님의 고난과 관련된 십자가의 길의 묵상이 14장소로 된 것은 14세기쯤에 시작되었다고 하며,

이스람세력에 예루살렘이 정복되어 성지순례를 못하게 되자 1637년에 교황청에 의하여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과정의 중요 장면을 상상하며 기도하고 영적인 성지 순례를 할 수 있도록 14처가 명시되기 시작하였고

그림이나 조각등 설치물로 각 성당에 설치하여 묵상하도록 하였으며,

 

1731년에 교황에 의해 현재의 14처로 고정하였다고 한다.

 

 

 

빌라도 법정자리는 현재는 아랍초등학교라고 한다

I 처: 빌라도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시고 예수님께 사형이 언도된 곳

Il : 예수님께서 가시면류관을 쓰고 홍포를 입고 희롱당하시며 십자가를 진 곳

 

1처의 반대편 2처 안에 채찍교회와 왼쪽에 선고교회가 있다

빌라도가 사형선고를 하고 조롱과 채찍을 당한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주자

예수님을 인계받은 유대인과 제사장들과 군병들은

예수님에게 가시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우고, 침을 뱉으며  때리고 발길질 하며 갈대로 머리를 치면서

 예수님을 희롱다한 후 다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  선고교회 천정에는 가시관이 그려저 있다 

채찍교회

채찍교회는 예수님께서 채찍을 맞으셨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곳 위에 지어졌다.

중요한 유적들이 남아 있는 이 중세풍의 교회는 방치되어 있다가,

1839년 예배의 장소로 복원 하였고, 1929년에 12세기 풍으로 완전히 새롭게 단장 하였다.

 채찍교회에는 3개의 창문에 채찍질을 당하는 예수님’(마태 27,26), ‘손을 씻는 빌라도’(마태 27,24)

그리고 바라바의 승리’(마태 27,21)가 색유리로 묘사되어 있다.

이곳 선고교회에서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사형을 선고받는다.

이 교회는 1904년에 재건된 비잔틴식 교회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는 성화가 그려져 있다.

예수님 뒤로 자기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손을 씻고 있는 빌라도가 보인다.

붉은 옷의 예수님, 오른쪽 하얀옷의 빌라도

성경을 다시 확인하고 예배를 드린다

 3처로 가는 골목길을 내려가는 표정들이 심각해 보인다.

 

III: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가 첫번째 넘어진 곳

 

 

오른쪽으로

IV: 예수님께서 슬퍼하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를 보고 멈추신 곳

마리아는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가는 모습을 그저 눈물로서 바랄 볼 뿐이었다

 

V:시몬이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진 곳

골고다를 향해 올라가는 시작지점으로 경사가 심한 골고다 언덕길로서 심한 채찍질과 매질로 인하여 기진맥진하여

더 이상 십자가를 질수 없는 예수님을 대신하여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대신 지워 가게 한 곳이다.

오른쪽 바위에 움푹 파인 곳은 예수님이 몸을 지탱하면서 짚으신 손자국이라고 한다.

 

VI: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준 곳

열두해 동안 혈루증을 앓다가 예수님의 옷 깃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 병이 치료되었다 (마가 5:25~34) 전해지고 있는 여인

베로니카가 십자가를 지고 가시며 피와 땀을 흘리시던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렸던 곳이라고 전해 지고 있습니다.

VII: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진 곳으로 계속 약간의 오르막 길이다.

VIII:예수님께서 여인들에게 자신을 위해 울라고 말씀하신 곳

예수님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 여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울고있자 예수님께서 울면서 주님을 따르던 여인들에게

"예루살렘의 여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어라"(누가복음 23:28) 라고 말씀하신 곳이다.

돌벽에 라틴 십자가와 희랍어로 NIKA(예수님은 승리하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골목길을 지나면 예수님시대에 예루살렘성의 서쪽 문이 있는 곳이다.

 

이 서쪽문을 나가면 서쪽  성밖으로 나가서  골고다 언덕으로 이어지게 된다.

 

IX:예수님께서 세번째 넘어진 곳

골고다 언덕의 정상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다시 3번째로 쓰러지신다

이곳 기념교회는 바로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애굽의 콥틱교회로

 십자가 끝에 또 십자가가 달려있는 특이한 모양이며, 원색을 많이 사용하여 에집트적이다

IX:예수님께서 세번째 넘어지신 곳, 우리교회 공 동성장노님이 십자가를 지셨다.

이 작은 문을 통하여 지나가면 성묘교회 앞이다. 우리 교회 목사님 부부

성묘교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또 무덤에 장사된 곳이다.

마지막 단체 사진에서 교회 입구 오른쪽에 둥근 검은 지봉이 보이는 건물로 올라가는사람에 가려 않보이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이 제10번째 처소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 옷을 벗기고 제비 뽑았던 곳이다.

이곳에서 조롱과 멸시를 받으며 십자가 사형틀로 끌려가신다.

 

132년 로마 하드리안 황제때 예수님의 십자가 자리에는 비너스 신전을, 무덤자리에는 제우스 신전을 세웠다.

326년에 콘스탄틴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여사의 요청으로 신전들을 허물고 이곳에 성묘교회가 세워졌다.

지금의 교회는 십자군 시대의 교회를 복원시킨 모습이고, 오스만 터키시대에 문 한쪽을 막아서 현재는 하나만 사용하고 있다.

10 처~ 14 처가 있다.

 

문 앞에서

교회 문을 들어서서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이 골고다로 오르는 계단이다.

예배당 앞의 성화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을 슬픈 눈으로 내려다 보는 성모 마리아 모자이크가 보인다.

예수님께서 옷벗김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후 십자가에 매달려 운명하신 골고다 언덕 

제6시에 온 땅이 어두워 지고, 제9시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강대상 아래에는 십자가 형틀의 기둥을 세웠던 둥근 홈이 있어 무릅을 꿇고 손을 넣어 바위를 만지면서 기도하게 되어있다 

왼쪽에 성모마리아 오른쪽에 세례요한이 하얀 옷을 입고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스 정교회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등불들을 달아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 무덤

예수님께서 묻히신 곳은 골고다의 바윗돌을 깎아서 만든 새 동굴무덤이었다(요한 19:41~42).

이 무덤의 주인은 예수님을 몰래 따르던 당시 유대의 유력자인 아리마대 요셉이었고, 동료 니고데모와 함께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안치하였다

예수님의 무덤은 굴려서 입구를 막을 수 있는 커다란 원형의 석문이 있어 석문으로 굳게 닫혀졌고, 경비병은 그 무덤을 지키고 있었다(마태 27:62~66).

그러나 안식일 다음 날 굳게 닫혀져 있던 동굴무덤의 석문은 열려 있었고, 그 동굴무덤 안에는 예수님의 시신은 없고 비어 있었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마태 28:1~10, 누가 24:1~12, 요한 20:1~10).

골고다는 예수님 당시에는 성벽 밖으로 무덤들만 있었다고 한다.

135년 예루살렘을 정복한 로마는 골고다 언덕을 깎고 메꾸어 그 위에 로마 신전과 쥬피터와 비너스 상을 세웠다.

336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인 헬레나 황녀의 부탁으로 황제의 명에 의해 신전은 헐고, 예수님의 무덤을 발굴하여 기념 교회를 세웠다.

 614년 페르시아군에 의해 기념성전은 파손되었고, 629년에 보수하였지만

1009년 에집트 칼리프 하킴에 의해 다시 완전히 파괴되었고, 이것이 십자군 운동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12세기에 십자군에 의해 성전은 보수 및 개조되어 지금의 교회의 모체가 되었다.

 

무덤교회 천정 돔의 빛

밖에서 본 칙칙한 검은 모습의 무덤교회는 천정 돔의 찬란한 빛에의하여 무덤교회보다는 부활교회의 느낌이 밀려왔다.

 

 

 

 

무사히 십자가의 길 순례를 마치고...

 

새로운 십자가의 길 Via Dolorosa

                         교황청에서는 최근(1991년 후)에는

                         전통적인 십자가의 길과는 또 다른 십자가의 길을 사용 할 수있도록 허가하였다고 한다. 

                                     제1처  겟세마네(올리브) 동산에 계신 예수님

                                     제2처  유다로부터 배반당하시어 붙잡히신 예수님

                                     제3처  최고 의회에서 심판 받으신 예수님

                                     제4처  베드로에게 부인 당하신 예수님

                                     제5처  빌라도에게 판결 받으신 예수님

                                     제6처  채찍질과 가시관으로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제7처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제8처  기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짐

                                     제9처  예루살렘의 여인들을 만나심

                                     제10처 십자가에 못박히신 에수님

                                     제11처 회개한 강도에게 당신 나라를 약속하신 예수님

                                     제12처 십자가 위의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와 제자

                                     제13처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님

                                     제14처 예수님 무덤에 묻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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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ny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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