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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나무

성지순례 2014. 12. 26. 20:35

 

☆☆ 종려나무 ☆

대추야자나무, 종려나무

 

학명 : Phoenix dactylifera L.(야쟈과 : Palmae )

영명 : Date palm

히브리명 : תמר (타마르 tamar)

헬라명 : 포이닉스(Φοῖνιξ)

원산지 : 사하라, 아라비아, 북아프리카이며,

개화기 : 2~3월

종려나무(의인. 풍요. 정직. 청청. 승리)

 

대추야자나무(Phoenix dactylifera)는 종려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으로 중동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건조기후 지역에서 잘 자라며, 곧고 높게 자라는 것이 특징으로 나무의 높이는 20m~30m로 곧게 자란다.

종려나무는 매년 새로운 가지와 잎이 나오며, 제일 위 잎 하나의 전체 길이는 3m~5m에 달하고,

잎 가운데 줄기에서 20~40cm의 깃털모양인 나뭇잎들이 마주 나오며 전체적으로는 큰 다발을 이루며 퍼져 자라고 있다.

대추야자는 5년 정도 자라면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30살을 성년으로 보며, 100~150년 동안 계속하여 열매를 맺으며,

번식은 주로 씨로 하며 포기 나누기로도 한다고 한다.

나무 위 줄기와 나뭇잎이 갈라지는 지점에 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 여름 후반에 열매가 익으며,

대추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의 길이는 2~4cm 정도이며, 달고 육질의 과실 살을 가지고 있으며 길죽한 큰 씨가 특징인데,

열매의 크기와 씨의 크기는 우리나라 대추의 약 2배가 조금 넘어 보인다. 그리고 열매의 당도도 우리나라 대추보다 훨씬 달다.

이 나무의 열매가 대추나무의 열매와 비슷하다고 하여 대추야자라고 부르게 된 것이라는데

동양에서 널리 재배하는 대추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것으로 이 대추야자와는 종류가 전혀 다르다.

 

중동 지역에서  널리 재배하며, 현재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의 순으로 열매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열매는 알맹이·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중동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이다.

 

요한복음 12장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마라이 대추야자나무 숲, 하얗게 보이는 꽃송이

꽃이 피고있는 베데스타 입구의 대추야자나무

주기도문 교회 가운데에 서있는 대추야자나무

무깃도의 대추야자나무

갈릴리 호숫가의 대추야자나무에 꽃이 올라 온다

종려나무(대추야자) 잎이 사람 키보다 더 크다

꽃이 핀 대추야자나무 수태고지교회

이제 막 피고있는 꽃과 열매가 보이는 오병이어교회의 대추야자나무

꽃이 피고있는  키가 그리 크지 않은 여리고의 대추야자나무의 꽃

 

꽃이 피기 시작한 아라드 시내 도로가의 대추야자나무

대추야자나무 꽃이 피기시작했다 : 오병이어교회

열매가 재법 크게 자란 무깃도의 대추야자나무

꽃과 열매가 보이는 대추야자나무 : 무깃도

대추야자 열매

대추야자 씨 - 길고 가로로 홈이 있는 모양

화분에서 싹이 튼 대추야자 잎

봄에 싹이 터서 겨울이 된 지금 키(잎의 길이)는 40cm정도이다

잎이 대추야자와 달리 부채모양인 가이사랴의 다른 종려나무

잎이 빳빳한게 우리나라 제주 길가에서 보이는 당종려(Trachycarpus fortune)와 비슷해 보인다.

 

또 다른 종려나무 갈멜산

잎이 처저있는것이 우리나라의 왜종려(Trachycarpus excelsa)와 비슷하게 보인다

 

☆☆ 종려나무 ☆

대추야자나무, 종려나무

 

대추야자나무 열매인 대추야자는 꿀과 같이 달고 맛있다. 얼마나 당도가 높은지, 천연 벌꿀보다 과당과 포도당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심신의 안정성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 개선, 두뇌활력 보충, 시력개선 ,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성경에서는 이스라엘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합니다. ‘젖’은 양들이 먹을 수 있는 풍성한 초장을 뜻하고, ‘꿀’은 대추야자의 꿀을 말한다고 하며,

대추야자를 영어로 'date'라고 하며, 대추야자로 만든 꿀을 ‘date honey'라고 한다.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꿀도 대추야자 꿀을 말할 때가 많다고 한다.

이스라엘 땅은 종려나무로 축복받은 곳이라고도 한다

종려나무는 성경에서 Palm tree로 불리며 식물학에서 학명은 불사조를 뜻하는 Phoenix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종려나무는 생명력이 매우 강하여 베고 남은 그루터기를 불에 태워도 그 그루터기에서 다시 새싹이 나고 자라나는 생명력이 있다고 하며,

뿌리는 100~200m까지 깊이 뻗어 내려가서 물을 흡수하여 건조한 사막성 기후에서도 잘 자라며,

심한 가뭄에도 버티며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불사조 (피닉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하며,

또한 허리케인 같은 강풍 앞에서 부러지지 않는 나무가 없을 때도 종려나무는 결코 부러지지 않고

서너 시간 정도 구부러져 바람에 나부끼며 흔들리고 있다가 다시 일어난다고 하며

연구에 의하면 종려나무는 구부러져 있을 때 그 뿌리가 오히려 더 강해진다고 하며, 따라서 강풍을 이겨낸 종려나무는 더 튼튼하고 크게 자란다고 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종려나무는 승리와 부활을 상징한다.

또한 뜨겁고 끝없는 사막을 여행하는 나그네들에게는 종려나무가 보이면 근처에 오아시스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생명의 나무이기도 하며,

종려나무가 있는 오아시스는 생명의 샘이요, 구원의 표상이 되며 고달픈 나그네들의 휴식처이기도 하다.

종려나무는 하늘을 향해 직선으로 쭉 뻗으면서 자라는데, 그 줄기는 속이 비어있지 않고 꽉 차있으며 그만큼 충분한 영양분을 보유하고 있고,

종려나무는 대추야자를 풍성하게 맺는다. 이것은 유대인들에게 여인의 최고 축복인 다산을 상징한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결혼하고 폐백을 드릴 때 자녀를 많이 낳으라는 뜻으로 신부에게 대추를 던져주고 있는 풍습이 있다.

또한 유대인들은 딸의 이름을 지을 때 자녀를 많이 낳으라고 “타마르” 즉 “종려나무”라고 축복하는 뜻으로 지어 주었으며,

그래서 성경에는 타마르(다말)이라는 여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처럼 종려나무는 풍성한 축복을 상징한다.

레23:40절에서는 종려나무 가지가 무성한 것과 같은 초막절의 축복을 노래하고 있다.

고대부터 종려나무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식물이며,  독립을 기념해 만든 동전에도 종려나무 문양을 새겨놓았다.

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장에 새겨져 있는 야자나무도 이 대추야자나무이다.

 

나무 꼭대기에는 잎새가 크고 굵은 늘 푸른 잎이 있어 잎이라고 부르지 않고 종려나무 가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잎 하나의 전체 길이는 3~5m로 상당히 크고, 잎 가운데 줄기에서 양측으로 깃털처럼 생긴  마주난 잎 길이는 20~40cm이다.

사람 키보다 훨씬 큰 나무 잎 줄기를 짤라서 들거나 세워서 잡고 흔들었다고 상상해보면 야자나무 숲길 같기도 했을 듯 하다.

중동 지역에서 지금도 널리 재배하고 있으며, 열매는 2007년 현재 이집트·이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파키스탄의 순으로 많이 생산한다.

열매는 알맹이·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중동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이다.

 

종려나무는 튼튼하면서도 좁고 날카로운 잎이 위로 쭉쭉 뻗어 사막에서 그늘을 만들어 주며, 주변의 물과 더불어 쉴 만한 장소가 된다.

일년에 한 두 차례는 처진 나무 잎을 쳐내어 준다고 한다. 3월이 되면 억센 잎 사이에서 1m 정도의 좁고 긴 빗자루 모양의 꽃송이가 5~8개 나오며,

꽃송이를 싸고 있는 겉껍질이 갈라지면서 셀 수 없이 많은 꽃들이 수상화서(穗狀花序)로 달리며 피는데,

 열매 수확을 위하여 5~6송이만 남기고 제거하며 한송이에서 약 20Kg의 대추야자를 수확한다고 한다.

암수딴그루이므로 열매를 얻기 위해 주로 암나무를 기르되 매 20~50주마다 수나무를 사이에 심어 수정시킨다.

수정된 꽃은 곧 바로 대추열매를 맺는데 녹색 열매가 익어 붉어지면 따 먹을 수 있고, 싱싱한 풋과일 즙에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8월경 열매가 익으면 시럽을 만들거나 말려서 보관하는데, 이 시럽을 드바쉬(꿀)라고 하며 꿀로 표현한다(신 8:8, 대하 31:5).

그리고 말린 대추는 꿀과 같이 달콤하고 맛있으며, 유목민들의 주요 저장 양식이 된다. 잘 익은 대추는 살짝 쪄서 말리기도 한다.

 

대추야자가 아닌 일반 종려나무도 많은데 사진에서 처럼 가이사랴에서도 잎이 부채모양으로 다른 종려나무를 볼수 있는데

성경에서 말하는 종려나무는 대추야자나무를 말하며, 다른 종려나무는 열매도 작고 써서 멀을 수 없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심고있어 나무와 꽃을 볼 수도 있는 종려나무류도 약 30종에 이른다고 한다

화분에 심어 흔히 보는 관음죽(Rhapis excelsa)이 대표적이며

온실에서 흔히 심거나  제주도나 남쪽지방에서 정원수나 가로수로도 심는  키가 5~10m정도로 자라는 가이사랴의 종려나무와 닮은

 종려나무로는 왜종려(Trachycarpus excelsa)와 당종려(Trachycarpus fortunei)및  카나리야자(Phoenix canariensis)가 있고

온실에서 흔히 심는 와싱톤야자(Washingtonia filifera), 감로수로도 불리는 도비로야자(Livistona chinensis)

공작 꼬리처럼 보이는 공작야자(Caryota urens)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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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ny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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